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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여섯살 배기가 물었다.


"할머니, 사람들이 왜 다 지쳐보여요?

어른이 되면 다 그래요..? 

그럼 난 어른 안할래! 그럴래요!"



으응, 그것은 아가


품고 지킬 것이 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란다


너 자신보다 소중한 게 생기게 되면


그때


그때 이해하게 될게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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